지성피부였는데 갑상선암 수술후 체질도 피부도 변화가 참 많이 오더군요. 피부는 원래 가벼운 토너만 써도 될정도로 기름이 번지르르한 지성이었는데 수술후에 점점 건조해 지는것 같더니 수부지가 되고 수부지중에 심한 수부지가 되서 힘들었어요. 민감하기도 하지만 특히 눈주위가 민감한게 화장품 잘 못 발랐다가 3일을 잠을 못잔것처럼 눈시렵고 아프고 피곤해집니다. 썬크림 바른것도 아닌데 말이죠ㅠ 피지오겔... 예전부터 애들도 바르는 화장품으로 유명했지만 선뜻 화장품 바꾸는게 힘들었는데 요즘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다못해 가렵고 아파서 큰맘먹고 바꿨는데요. 이틀만 썼는데도 정말 피부가 많이 좋아진 느낌인게 일단 가렵거나 건조한 느낌이 안나서 너무 좋고 눈두덩이에는 살짝씩만 바르고 있는데 아직 피곤해지거나 눈시렵거나 하지는 않네요. 토너는 쓰고 있는 토너가 있어서 에센스가 포함된 토너랑 크림으로 구입했는데요. 토너 이거 완전 물건이네요. 정말 에센스가 듬뿍 들어가있는 느낌이에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엄청 촉촉해서 너무 좋아요. 크림은 약간 유분기가 느껴저서 스펀지로 펴바르고 흡수시키면 유분기가 조금 덜한거 같아 이렇게 사용 중이에요. 요며칠 피지오겔 덕에 얼굴 촉촉해보인다는 소리도 듣고 좋아요. 다 쓰고 또 구입하러 올게요.